
제주도는 부산시 영도해녀문화전시관에 전통 제주해녀상을 지난 4일 설치했다.
부산 영도(影島)는 1890년대 제주해녀들이 처음으로 제주를 벗어나 바깥물질을 시작한 기착지로 알려져 있고 이후 동북아시아 바다까지 누빌 수 있게 버팀목이 된 지역이기도 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0년 넘게 이어지는 제주해녀들의 도전정신과 강인한 기개를 기리고, 출향해녀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제주해녀를 홍보하기 위해 전통 제주해녀상을 부산 영도에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영도해녀문화전시관은 이달 말 준공될 예정으로 오는 9월 개관식에 맞춰 해녀상 제막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달 25일 조각가협회, 해녀협회, 해녀상설치 자문위원, 디자인 전문가 등은 제주해녀의 고유성 훼손 방지를 위해 해녀상 설립이 필요함에 뜻을 모으고 ‘전통 제주해녀상’으로 이름을 정했다.
현재 전통 제주해녀상 기준은 30~40대의 진취적 얼굴 모습과 전통 물소중이 복장, 테왁 망사리, 쉐눈의 형태 등이다. 그러나 향후 새로운 기준이 필요할 경우 해녀협회 및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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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중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방영 이전에도 서로 사이가 좋은 곳은 아니었습니다.
해녀들의 수가 많아지면서 유독 악행을 하던 분들끼리 모이게 됐는데 그 분들이 소외되거나 해녀가 아닌 할머니들에게 일을 못하게 하거나 온갖 잡일들을 강요 했으며 한 해녀 할머니는 암에 걸려서 돌아가시기 전에 힘들어 하시거나 또 다른 분은 뇌경색으로 쓰러지셨을 때 옆에서 비웃거나 험담을 하는 등의 비인간적인 행동도 자주하시던 분들입니다.
삼대천왕 방영 직후 김밥 판매 수익의 일정 지분을 자신들에게 지급하라면서 분식을 판매하시던 할머니에게 강요를 하고 내쫓으려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