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각급학교ㆍ대학의 어제와 오늘 (35)] 제2편: 부설 연구소
[도내 각급학교ㆍ대학의 어제와 오늘 (35)] 제2편: 부설 연구소
  • 제주타임스
  • 승인 200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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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설연구소 등 설치 대학발전 방향 모색

제주관광대학은 산·학·연 연계를 통한 대학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기 위해 대학내에 8개의 부설 연구소를 설치하였다.
정보산업연구소는 산학협동 업무계발, 고교생 대상 연계교육지원, 도내업체 홈페이지 제작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관광식품연구소는 먹거리 상품을 연구 개발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에게 양질의 먹거리 문화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제주관광발전에 도모하고자 설립되었다.
관광어학연구소는 관광산업과 연계된 어학훈련이 가능하도록 효율적으로 언어를 습득함과 동시에 교수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관광공예디자인연구소는 일상생활용품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개발하여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개설되었다.
유아교육연구소는 유아교육현장에 관한 연구 및 조사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에게 유아교육의 바른 인식을 통하여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창업지원연구소는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산업을 개발하고, 창업지원 및 분위기 조성으로 취업 및 진로지도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산업기술연구소는 산업체 현장기술자 위탁교육 및 훈련, 국내외 기술정보의 조사 및 수집, 연구논문집 발간, 연구발표회 및 학술강연 개최 등을 행하며, 지역사회 산학협동 연구를 활발히 추진할 목적으로 2000년 3월 설립되었다.
제주노인 연구소는 제주지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노인복지실천사업을 통하여 아름다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하기위하여 설립되었다.

 ▲제주관광대학 부설유치원
 
지난 1995년 유치원 설립계획 승인과 1997년 제주관광대학 부속유치원 3학급(120명)의 설립인가를 받고 1997년 5월 15일에 유치원 시설공사를 완공하고 같은 해 5월 29일 개원식을 거행했다.
개원 7년째를 맞고 있는 제주관광대학 부속유치원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유아교육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관광대학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교육과 실습 및 관찰학습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바르게 생각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예절바른 어린이”라는 원훈아래 드넓은 자연학습장인 교재원을 중심으로 자연현상의 이해와 농작물의 수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는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과 사고력 증진을 위한 도서대여 프로그램, 화목한 가정과 훈훈함과 정감이 넘치는 사회풍토 조성을 위한 경로효친 예절교육 등 외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양질의 유아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무엇보다 유아교육과 교수 및 학생들의 끊임없는 연구활동을 통해 제시되는 선진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연령별 발달수준에 맞추어 도입하여 실험하고 실시하는 것이 타 유치원과 구별되는 강점이자 경쟁력이 되고 있다.
주요 교육행사로는 생활주제 단원에 따른 현장학습견학(한림공원, 수목원, 신천지 미술관, 향파두리, 자유회관)등과 참관수업, 여름캠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학기에는 부모님과 함께 하는 참여수업, 민속놀이, 부모교육 특강 들이 실시되었다.
제주관광대학 부속유치원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물에 첨단의 유아교육시설과 학교 경영진의 전폭적인 후원아래 유아교육과 교수 및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높은 학구열이 접목되어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유치원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제주관광대학 부속유치원은 제주도는 물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유아교육기관으로 성장을 예약하고 있다.

 ▲제주관광대학의 향후 전망
 
제주관광대학은 1993년 국가 발전과 사회성 및 예절을 갖춘 인격의 형성, 평생교육 확대의 일환으로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식 중심사회, 국제화 사회에 필요한 인력을 배출하여, 국가 산업 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제주관광대학은 유능한 인재양성에 모든 역량 집중하여, 다양한 관광분야 자격의 취득 및 직업인으로서 필요한 실무 능력을 갖춘 관광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제주관광대학은 대학 본연의 기능인 진리를 탐구하고, 광범위한 교양과 예절을 함양한 진취적 기상의 꿈을 가진 전문 직업인의 요람으로서 지역사회의 관광, 문화, 예술,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제주도는 21세기 국제자유도시 추진과 더불어 평화의 섬 제주, 관광 중심 제주라는 새로운 환경 변화와 사회적 패러다임의 혁신적 전환기를 맞이하여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고급 인력의 양성과 배출이 시대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관광은 이념과 세대차이는 물론, 물리적 공간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남북한 평화 나아가 동북아 및 지구촌 전체의 평화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제주관광대학은 21세기 관광 한국과 국제자유도시 제주 추진을 위하여 투철한 역사인식과 공동체 의식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창의력, 예절, 전문성 창조의 터전으로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제주관광대학은 대학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의 소질, 적성과 개성을 존중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특성화된 특수 대학으로서의 긍지와 사명을 자임하면서 다음과 같이 대학의 교육방향을 밝혔다.
첫째, 21세기 국제자유도시 추진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화 및 관광 외국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특성화 교육 실시하는 방침을 세웠다.
둘째, 국제관광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산·학·연 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장 중심의 교육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셋째, 현대의 지식 중심사회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넷째, 지역 사회의 발전과 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예절을 갖춘 전인격적인 전문 직업인의 양성하는데 목표로 하고 있다.
다섯째, 실업계 고등학교와 4년제 종합대학과의 연계교육 강화로 수직적 교육 시스템을 확립하여 효율적인 직업 전문교육, 산업 현장교육 체제를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강   선   종 (기획실장ㆍ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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