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관광객 540만 명 시대를 열어갈 '제주방문의 해'
올해는 관광객 540만 명 시대를 열어갈 '제주방문의 해'
  • 제주타임스
  • 승인 200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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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방문의 해’가 실속없는 구호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주시는  도내 일부 언론과 도내 각 자치단체에서 수립된 방문의 해 사업계획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걱정은 제주방문의 해 사업에 대하여 더욱 분발하고 차질없이 추진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합니다. 그동안 꾸준한 조언과 세심한 격려를 해주시는 도민들께 우선 지면을 통하여 감사를 드리면서 2006제주방문의해기획단의 일원으로서 제주방문의해   사업추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저의 생각을 피력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다시피 올해는 도제 실시 60주년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발을 맞추어서 제주의 핵심산업인 관광산업의 혁신을 통하여 동북아의 관광휴양수도로의 대도약을 위한 ‘제주방문의 해’입니다. 제주도는 지난 7월1일  정부로부터 ‘2006제주방문의해’로 지정되어 우리도에서는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사업추진체계인 제주방문의해 조직위원회와 자문단, 그리고 조직위원회의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6제주방문의해 사업은 관광수용태세개선, 관광인프라구축, 특색있는 상품개발 및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 개최, 국내외 홍보마케팅 강화, 도민참여를 통한 도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사업 추진 등 크게 5대분야로 구분하고 이 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25개의 중점사업을 선정하여 심도 있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제주방문의해 사업을 통하여 관광산업의 중흥과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 제주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전 세계에 ‘제주’를 알리고 제주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우리 제주는 빼어난 관광자원과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중  관광에 대한 예측하기 힘든 기후변화라는 약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고자  상설관광자원개발, 야간관광자원시설조성, 회의·전시관광상품개발 및 지원, 동계스포츠유칟지원 등을 통한 전천후 관광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제주방문의해를 맞이하여 관광인프라 구축과 특색있는 관광상품의 지속적인 개발 및 다양한 축제이벤트를 개최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관광에 있어서 문제점들을 보완 또는 해결하기위한 노력으로는 여행자들의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KTX-크루즈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 지원하고 서울·인천·경기지역의 지하철, 버스에 사용하는 T-money교통카드를 제주도에서도 공동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하는가 하면 중저가 항공을 육성 지원하는 등의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이제 성공적인 제주방문의해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제주도민 스스로가 하나가 되어서 특별자치도의 원년의 해로서 방문객들을 위한 친절·매너혁신운동에 자진 참여하고 앞으로 전개될 이벤트 및 축제행사에 역량을 집결시켜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각 시·군에서도 관광객유치를 위한 상품개발과   지역주민들을 선도할 특색 있는 사업에 선택과 집중적인 정책개발을 통하여 지역별 파워브랜드를 육성시켜서 도민을 비롯하여 제주를 찾는 관광객 모두에게 자신있게 보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김   지   훈 (2006 제주방문의 해 추진기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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