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환경 제주산 바나나 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소비 촉진을 위해 가장 맛있게 익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2020년 12월까지 가장 맛있게 제주산 바나나를 먹을 수 있는 적정 후숙 방법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바나나는 대표적인 후숙 과일로 후숙 방법에 따라 맛의 차이가 크게 난다. 도내 농가에서는 녹색인 상태로 출하되거나 1차 후숙 후 출하 되는 등 기준이 확립되지 않은 상황이다.
양상호 연구사는 “소비자들은 친환경 제주산 바나나에 관심이 높다”며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후숙 기술 개발 보급으로 소비 확대는 물론 도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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