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문화관광부가 지정하는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북군에 따르면 최근 문화관광부는 전국의 지역축제 700여 개에 대해 현장 참관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축제 5개와 우수축제 9개, 유망축제 13개, 예비축제 25개 등을 선정했다.
북군은 문화관광부가 올해 예비축제로 지정했던 들불축제를 내년 유망축제로 지정했다는 것은 들불축제의 발전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이유 때문인 것으로 해석했다.
북군은 들불축제 예비축제 선정으로 축제보조비 5000만원도 지원받게 된다.
한편 북군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1997년부터 개최돼 온 축제로 과거 목축문화와 농경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알맞게 재현하고 있으며 연인원 20만명의 내외국 관광객, 도민이 참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