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내년 동굴진지와 해양민속유적 및 말문화 유적지에 대한 신규 문화재 발굴 및 보전사업에 문화재사업의 역점을 두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는 또 내년 제주자연유산의 유네스코 등록과 추사유물전시관 건립 등 문화재 보존관리사업 등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
제주도는 내년 37건의 문화재 관련 사업에 161억2100만원을 투입, 문화재를 보수.정비하고 무형문화재 원형보존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와함께 내년 제주자연유산 유네스코 등록에 때맞춰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국제사진전 개최 △유네스코 정기총회 참석 △유산별 안내판.설명판 제작설치 △유산지구 관람료 등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는 이밖에 '제주 민속문화의 해'사업으로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제주 민속문화의 해 협약식 및 제주민속유적에 대한 학술조사 등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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