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하계 성수기를 맞아 오는 9월 말까지 ‘성수기 수상레저 집중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서귀포 관내 수상레저사업장과 주요 수상레저 활동지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 기간동안 관내 수상레저사업장 28개소에 대한 특별․불시 점검을 통해 안전위해요소 발굴 및 이용자 안전규칙 준수 계도 실시한다. 또 개인 레저활동자에 대한 수상레저 안전의식 고취, 안전위해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해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년간 서귀포 관내 발생한 수상레저사고는 총 67건으로 대부분 개인 레저활동에서 발생했으며 기관정비 불량, 운항 부주의 등에 따른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가 39건으로 58%을 차지했다.
올해 서귀포서에서는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 중인 ‘QR코드를 활용한 관리 시스템인 수상레저기구 안전관리 스마트해’를 도입해 개인 수상레저사고 선제적 안전관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위해 출항 전 레저기구 점검을 생활화하고 레저활동 중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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