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도 본청 계약실적을 분석한 결과 5월말 기준 692건에 904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87억 원(10.6%) 증가한 규모다.
제주도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건설경기 분야의 경우, 각종 발주 시 사업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에 주력하고 있다.
분야별 계약실적을 보면, 공사분야 221건에 713억 원, 물품분야 190건에 32억 원, 용역분야 281건에 158억 원 등의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계약(221건, 713억원) 경우 금액기준 85%(220건, 605억원)의 계약을 도내업체와 체결했다.
제주도는 하반기 발주예정 대형공사인 △광역음식물폐기류 처리시설 조성사업 △구국도대체도로(회천~신촌)건설공사 △장애인회관 건축사업 △발달장애인 종합복지관 건축사업ㅜ△실내영상스튜디오 건축공사에도 도내업체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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