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좌석버스 학생 할인
내년부터 좌석버스 학생 할인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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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상버스도 5대 도입 추진
내년부터 제주시내 학생들은 할인된 요금으로 좌석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좌석버스 업체인 (주)삼영교통(대표이사 강재업)은 학생ㆍ일반 구분 없이 내년 1월1일부터 차등을 두기로 했다.
그동안 제주시내 일반버스는 학생들에게 할인요금은 적용한 반면 좌석버스는 일반이나 학생 구분 없이 같은 요금을 받아왔다.
삼영교통의 학생요금 할인은 일반버스 수준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현행 850원인 제주시내 좌석버스 학생요금은 내년부터는 중.고생의 경우 700원, 초등학생 3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여기에다 교통카드 이용 시 종전과 마찬가지로 5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 학생 할인 요금이 적용되면 중.고생인 경우 교통요금이 한 달에 7500원 가량 절약하는 효과를 보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계획에 따라 저상버스 5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2월까지 저상버스 5대를 도입, 100번 노선(한라대학~삼양1동)에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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