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여성 515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여성이 행복한 고을' 북제주군 여성들도 여느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자녀양육'과 '주택문제'을 가장 큰 고민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북군은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을 위해 지난 11월 1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중 관내지역 여성 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복지분야 조사 결과 확인됐다.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3.2%가 '주택문제와 자녀양육'을 꼽았고 이어 '교육비지원'이 21.9%, '자녀양육'이 20.7%로 조사됐다.
또한 미래에 정부로부터 도움을 받고 싶은 혜택을 대해 복수응답하는 항목에서는 학비(21.4%), 양육비(11.1%), 임대주택(10.3%), 국민건강(9.6%), 생계비(8.8%), 국민연금(7.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는 북군 여성복지의 선결과제를 분석해 볼 수 있는 항목으로 북군이 여성복지 해결차원에서 자녀양육과 학비지원, 주택지원 등을 정책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설문에 응답한 여성의 나이대는 30대가 44.9%, 40대가 32.8%로 대부분이었고 거주지역은 구좌읍 21.3%, 애월읍 20.9%, 한경면 19.2%, 조천읍 1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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