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사대부중생 돕기 모금활동 '훈훈'
암투병 사대부중생 돕기 모금활동 '훈훈'
  • 정맹준 기자
  • 승인 2005.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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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ㆍ직원 등 1300만원 전달

암투병 학생 돕기 모금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는 지난 13일 골육종으로 투병 중인 허승진 학생(여, 2학년)학생에게 학교 어머니회, 학생회, 교직원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모금액 1300여만원을 전달하는 등 계속적인 모금활동으로 사랑을 전하고 있다.

허 양은 지난 10월말 신병으로 정밀진단 결과 성장기에만 발병하는 골육종이란 특이한 종양으로 판명돼 지금 서울 아산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받으며 병마를 이겨내기 위한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허 양의 부모는 어려운 형편에 한 달에 1000만원 이상 들어가는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해 집까지 팔며 충당했지만 병원비는 날로 늘어나 2주째 못 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학교와 학생회에서는 허승진 학생 돕기 성금을 접수하고 있다. 도움을 주실분은 사대부중 학생회(이현주 농협 957-12-354772) 또는 사대부중 행정실 성금접수 창구를 통해 사랑을 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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