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국회 출근 특별법 '총력전'
매일 국회 출근 특별법 '총력전'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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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연내 회기를 3일 남겨놓고 제주특별자치도법 통과가 불투명한 가운데 제주도는 김태환 지사가 지난 20일과 23일에 이어 금주들어 26일부터 28일까지 사실상 매일 국회로 출근, 여야 지도부 등을 접촉하는 등 특별법 입법에 총력전.

이와 함께 김한욱 행정부지사는 지난 19일부터 현재까지 국회에 상주하고 있는데 제주도는 한나라당이 불참을 계속하고 민주노동당 역시 경찰청장 사퇴 등을 주장하면서 국회에 등원하지 않을 경우 국회 행자위 전체회의 회의 개최 여부를 판가름하게 될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중심당 정진석 의원 모시기에 나서 초미 관심.

국회 행자위는 모두 25명의 의원들로 구성됐는데 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 12명 한나라당 11명과 민주노동당과 국민중심당이 각 1명씩으로 특별법이 행자위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우선 행자위 전체회의가 열려야 하는데 열린우리당 의석만으로는 과반수(13명)에 1석이 모자라 정 의원의 ‘역할’이 절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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