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해수담수화시설 준공
가파도 해수담수화시설 준공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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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가 해수담수화 시설 준공(사진)으로 식수 문제라는 짐을 덜었다.

27일 강기권 남군수를 비롯해 이성관 의원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려 가파도 식수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

가파도 해수담수화시설 사업은 국비 7억원. 도비 9000만원. 군비 2억1000만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 3월 착공식에 이어 취수원 2공, 해수담수화시설 1일 150t, 담수화 처리장 1동, 배수지 200t, 송.배.급수관 7.6km 등의 규모를 갖췄다.

이에 남군은 지난해 마라도 해수담수화시설 준공과 함께 관내 전 지역 상수도 보급체계 100%를 달성했다.

강  군수는 이날 준공식에서 "물관리를 환경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남군 관계자는 "당장 하절기 수인성 전염병 우려 등에서 벗어나게 됐다"며 "지역주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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