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공동우택 공시가격은 평균 1억507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공시가격은 평균적으로 2억원 수준까지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가 공시한 올해 제주지역 공시가격은 평균 1억507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가격은 1억9764만원이다.
제주지역의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시·도 중 6위에 해당했다.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3억8431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세종(2억2010만원), 경기(2억418만원), 대구(1억8636만원), 부산(1억6243만원) 순이었다. 반면 경북지역은 평균 8822만원을 기록해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제주지역에서 9억원을 초과하는 ‘종부세 아파트’는 96세대로 나타났다. 20만3213세대를 기록한 서울은 93.15%의 비중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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