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5000여만원 지원
제주대 생명자원과학대학이 농림부에서 운영하는 2006학년도 '창업 Track제' 시범대학으로 선정됐다.
농림부는 농학계 대학을 통한 정예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시범실시중인 대학생 창업연수제도와 병행해 창업 Track제를 운영키로 하고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을 비롯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공주대 산업과학대학을 시범대학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제주대에는 교재개발과 현장실습비 등 교육운영비로 1억7000여만원, 우수학생 해외연수지원 4600여만원, 창업Track학생에게 학자금지원 1억2000만원 등 총 3억5000여만원이 지원된다.
창업Track제는 농학계 대학의 농업경영인력 양성 기능을 회복하고 농과대생의 영농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영농정착 희망자와 대학원 진학자 등을 대학 2학년부터 분리, 교육과정을 차별화 함으로써 정예농업인력을 조기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농림부는 올해 대학생 창업연수제도를 시범사업으로 11개 농과대에 총 1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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