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밴드의 최고 이벤트 가운데 하나인 ‘2006 세계 마칭쇼밴드 챔피어언십대회’가 국내 최초로 내년 8월 12~15일 제주에서 열리는 가운데 참가 규모가 당초 기대보다는 축소될 전망.
제주시에 참가 신청은 현재 12개국 21개팀으로 당초 전망했던 25개국 50여개팀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데 앞으로 참가신청이 확실시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중국.대만.홍콩 등 5개국 5개국 22개팀을 포함하더라도 예상은 빗나갈 듯.
제주시 관계자는 “일부 국가는 신청은 했으나 참가자들이 대회 후 행방불명 우려가 있어 받아들일 수 없는 측면이 있고, 또 원거리 국가의 경우 과도한 경비 부담 때문에 신청이 저조한 것 같다”며 “내년 3월 참가신청 마감 때까지 회원국 상대로 참가를 독려하겠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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