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농어촌 일대 음식점에서 1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씨(52,남)를 지난 29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서귀포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부터 심야시간대에 문이 잠긴 식당에 침입, 금품을 훔치는 등 3개월간 16회에 걸쳐 같은 수법의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CCTV추적을 통해 용의자의 신원을 확보하고 탐문수사를 펼친 결과 길거리에서 또 다른 범행대상을 찾던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서귀포경찰은 A씨의 도주 우려 및 재범가능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추가범행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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