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 49% ‘폭락’
제주지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 49% ‘폭락’
  • 허태홍 기자
  • 승인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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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의 주택건설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실적이 모두 전년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30일에 발표한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3월 누계 인허가 실적이 321호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9.0% 감소한 수준이다. 착공실적도 마찬가지로 전년 동월대비 △37.5% 감소한 552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은 아예 없었으며 준공실적 또한 639호에 불과했다(전년 동월 대비 △32.9% 감소).

 전국적으로는 인허가 물량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착공·분양·준공물량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허가 물량의 경우 3월 5만863호로 전년 동월 대비 3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허가 증가세에는 수도권(72.4%) 지역의 증가세가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착공·분양·준공 물량은 전년대비 각각 44.9%, 42.4%, 11.7% 감소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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