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자도 길가에 뇌출혈로 쓰러진 60대 여성이 제주해경에 의해 긴급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4일 추자도에서 뇌출혈 환자가 발생해 300t급 경비함을 이용해 오후 3시경 제주항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경 길가에 쓰러진 이모씨(63,여)를 지역 주민이 발견, 119에 신고해 추자조건지소로 이송했다. 오전 11시 57분경 추자보건지소는 환자가 뇌출혈이 의심돼 대형 병원에서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하다며 제주해경에 이송을 요청해왔다. 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에 환자 및 보호자 등을 탑승시킨 후 제주항으로 이송, 제주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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