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삼양도련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는 기존 취락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며 지난해 5월 신규 선정됐다.
시는 올해 6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해 실시계획인가와 토지 등 보상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상 협의 등을 조속히 마무리해 오는 10월쯤 유니버설지다인 등을 적용한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폐쇄회로(CC)TV 가로등 등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투입되는 예산은 총 20억원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교통여건 개선과 안심 골목길 조성 등 삼양·도련동 일대 주거환경을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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