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파손이 심한 도로보수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도 1121호선인 제안로 중 아스팔트 포장파손이 심해 불편이 많은 광령리~상가리 구간 6.4Km에 대해 총사업비 7억5000만원(지방비)를 투입해 다음달부터 전면적인 보수공사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보수공사 구간은 대형 화물차량 통행이 빈번한 곳으로 동절기와 해빙기를 지나면서 포장균열이 가속화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수공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제주도는 우선 포장파손이 심한 구간의 포장층 노면상태를 확인하고 침하량을 측정한 후 포트홀 및 러팅 구간의 보조기층과 기층퐝까지 걷어내고 치환하는 등 맞춤현 보수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안로 보수공사에 따른 보행자와 차량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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