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미지식물원서 내년 1월31일까지 마련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여미지식물원에서는 6인 6색 제주도예전이 열리고 있다.
부국개발(주)(회장 남상규)가 마련한 이번 '6인 6색 도예전'은 여미지식물원이 단순 관광시설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와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변모하기 위해 처음 시도한 전시회다.
'꽃 속에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초대전에는 제주대 허민자 교수와 제자 5명이 초대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소박하면서도 정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제주의 흙을 구워 만든 허 교수의 도자기를 비롯해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고 사는 제주의 삶을 아기자기하게 구워만든 강승철씨 작품, 바람소리, 물소리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오창윤씨의 작품이 전시된다 .
투박하면서도 제주의 향토성을 짙게 드리운 정미선씨의 작품들과 익살스런 한용민씨의 도예작품, 산업디자인에 도예작품을 시도한 홍승현씨의 작품들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여미지식물원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73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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