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608명에 23억원대
12월 26일 현재 북제주군 지방세 체납액은 4만7192건 38억33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목별 체납액을 살펴보면 취득세가 13억2199여만원으로 가장 많고 자동차세 8억3448만여만원, 재산세 3억6197만여만원 순이다.
특히 이중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608명 23억2500만원이며 11월 4일 현재 징수된 지방세는 67건 5200만원에 그치고 있다.
더욱이 제2기분 자동차세 납부일이 지나면 지방세 체납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따라 북군은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강력 징수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북군은 전체 체납자에 독촉고지서를 발송하고 앞으로 미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예금·급여압류하고 상습 및 고질체납자의 자동차번호판도 영치할 계획이다.
또한 북군은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와 공공기록정보제공, 관허사업 제한 등 모든 가능한 체납처분을 시행해 체납액을 강력 징수할 방침이다.
한편 북군은 2005년도 폐쇄기 기간까지 지방세 체납액 징수반을 운영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나가고 체납자 스스로 조기 납부할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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