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나는 '도내 가계소비심리'
되살아나는 '도내 가계소비심리'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5.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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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분기 소비자동향조사결과

제주지역 가계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한국은행제주본부(본부장 고운호)의 ‘2005 4/4분기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CSI)'에 따르면 가계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 생활형편전망CSI, 가계수입전망CSI, 소비지출전망CSI가 전분기에 비해 모두 상승했다.

제주지역 4/4분기 소비자동향조사결과 6개월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는 89로 전분기 78에 비해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아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생활형편전망CSI는 101로 전분기 96보다 상승하는 등 모든 지수가 기준치(100)를 상회, 가계의 소비심리가 크게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판단 및 전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 및 향후경기전망CSI도 각각 84, 103으로 전분기 68, 83보다 모두 상승했다.
특히 향후경기전망CSI는 지난 1/4분기 이후 3분기만에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등 다수의 제주지역 소비자들이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이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향후 6개월동안의 고용사정전망CSI는 89로 전분기 76보다 상승했으나 기준치를 밑돌면서 여전히 고용사정은 좋지 않고 있다.
물가수준전망CSI은 138로 전분기 136에 비해 소폭 상승하면서 이 역시 물가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 높다.
금리수준전망CSI는 122로 전분기 104에 비해 상승, 향후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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