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유도시 3대 선도 프로젝트 '본격적 추진'
국제자유도시 3대 선도 프로젝트 '본격적 추진'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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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진철훈·사진, 이하 개발센터)가 지난 4월 공공기관 지방이전 제1호로 본사를 제주로 이전, 제주개막시대를 연것은 매우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 제주개발에 따른 선택과 집중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개발센터가 올해 설문조사결과 JDC 10대 뉴스 1위로 본사제주이전을 내세운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개발센터는 이를 기폭제로 새해에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착공, 휴양형주거단지 투자유치 MOA체결, 신화역사공원 마스터플랜 수립 등 3대 핵심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는데 역량을 모아 나갈 방침이다.

개발센터는 새해 도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역밀착경영, 제주청정환경 보존을 위한 친환경개발추진, 관주도의 개발방식을 탈피한 공익과 사익의 조화 등 3개의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개발센터를 이를 바탕으로 3대 선도프로젝트 개발사업을 본격화하고 투자유치 및 홍보마케팅 활성화, 개발재원확보를 위한 수익사업 극대화, 대고객서비스 향상, 혁신을 통한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를 경영목표로 정했다. 개발센터는 이를 위해 내년 역점사업으로 첨단과학기술단지를 국내외 유수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프랑스 앙티폴리스, 독일 울름시티 등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곳으로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

개발센터는 또 휴양형주거단지의 경우 상반기 중 합작회사를 설립, 하반기에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한다. 신화역사공원도 미국, 홍콩의 투자자와 협상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통합영향평가, 관광단지 지정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07년에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개발센터는 특히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국내외 기업 방문설명, 유관기관과의 공동활동 전개 등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개발센터는 특히 정착단계에 접어든 내국인 면세점 사업에 있어서도 고품격의 서비스 제공과 제도개선을 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고 제주관광활성화에 이바지, 2006 제주방문의 해에 걸맞는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개발센터 진철훈 이사장은 “현지 밀착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고생 해외어학연수, 제주국제화아카데미사업 등 도민국제화 지원사업을 새해에도 더욱 발전시켜 국제자유도시 실현의 초석을 다져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원년인 2006년은 개발센터가 특별자치도 핵심산업의 견인차 역할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새로이 부여받았다는 점에서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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