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4일 추자도에서 뇌졸중 환자가 발생해 경찰헬기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추자면 대서리에 거주하는 61세 신모씨는 4일 오전 8시 15분경 오른쪽 마비증상이 있어 추자보건소에 내원, 응급조치를 하던 중 의료진이 증상의 심각성을 판단해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항공대는 오전 8시 45분경 즉치 출동, 도내 모 대학병원으로 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뇌졸중은 적절한 시간내 응급처치를 받지 않으면 후유증이 발생하거나 목숨이 위험할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제주경찰청은 경찰헬기를 이용한 응급환자이송은 올해 들어 2번째이며 2018년에는 20회의 응급환자 헬기이송을 실시했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경찰은 긴급 출동으로 제주도민 및 관광객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신뢰받는 제주경찰’ 구현을 위해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지원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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