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새벽 북제주군 한림읍 월림리 D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 1동(130평)이 전소되고, 돼지 470여 마리가 불에 타 숨져 1억 5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외 돈사 7동과 돼지 2000여 마리는 시설이 분리돼 있어 더 큰 피해는 없었다.
양돈장 주인 조모씨(50)는 "23일 저녁 일을 마치고 귀가한 뒤 24일 오전 7시께 돼지 사료를 주기 위해 양돈장에 가보니 돈사에 불이 나 돼지 대부분이 죽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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