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는 ‘3월 제주지역 업황BSI'가 전월 대비 9p상승한 66을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1일 밝혔다.
‘3월 제주지역 업황(BSI)는 66을 기록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업황BSI인 73보다는 7p낮은 수준이지만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다만 4월 업황전망BSI는 55로 전월대비 5p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3월 제조업 업황BSI는 70p를 기록해 전월 대비 9p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 업황BSI는 65p를 기록, 전월대비 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상승·하락 수치가 같지만 비제조업에 편중된 제주지역의 산업구조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업황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3월중 조사대상 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17.6%), 경쟁심화(13.9%), 인력난·인건비 상승(13.0%)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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