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가정 및 모.부자 가정등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 우유급식이 내년부터 고교생까지 확대된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400여명의 고교생을 학교 우유급식 대상에 포함, 이들에게 연간 250일을 기준으로 하루 200㎖의 우유를 학교급식으로 공급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런데 제주도는 지난해 초등학생 4213명을 대상으로 우유공급사업을 실시한 이후 올해 중학생까지 포함, 대상학생을 5083명으로 확대했다.
제주도는 내년 고교생까지 포함될 경우 우유를 지원받게 되는 학생은 하루 5438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는 이에 따른 사업비 3억6700만원을 확보, 내년부터 우유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