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보호종 돌고래 상괭이 29번째 사체 발견
멸종위기 보호종 돌고래 상괭이 29번째 사체 발견
  • 이애리 기자
  • 승인 2019.0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멸종위기 보호종인 돌고래 상괭이 사체가 24일 또 다시  발견됐다. 

지난 19일 발견된 사체에 이어 또다시 월정리 인근 해안에서 발견됐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24일 구좌읍 월정리 어촌계 식당 앞 해안에서 어린이들이 돌고래 사체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발견된 돌고래 사체는 숫컷이며 체장 160cm로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다. 

김병엽 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 교수는 “이번에 발견된 돌고래는 사후 10~15일 정도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며 불법포획 흔적은 없다”고 말했다.

제주해경관계자는 "상괭이는 국제보호종인 만큼 바다에서 부상당한 것을 발견하거나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때는 조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해여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