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시민들 따뜻한 이웃사랑 '훈훈'
연말 시민들 따뜻한 이웃사랑 '훈훈'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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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ㆍ단체 등 발길 끊이지 않아
연말을 맞은 서귀포시민의 이웃사랑이 '불경기와 한파'를 녹이고 있다.
 성금. 성품을 이웃돕기에 써달라는 서귀포시 관내 30여개 기관 및 단체. 독지가들이 발길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서귀포지부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10개소를 방문, 이웃돕기 성급 500만원을 전달했고 옐림지하수는 관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3가구에 300만원, 서귀포시공무원직장협의회는 저소득층 5가구에 500만원, 서귀포 라이온스는 12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또한 서귀포교회, 현대자동제어, 예래교회, 열반교회, 천지라이온스클럽 등은 쌀 20kg들이 200포를 내놓았다.
관내 각 자생단체 및 기관, 중앙교회, 독지가들은 7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사회복지시설의 '겨울철 반찬용'으로 제공했다.
이와함께 일반 시민이나 자영업자들의 성금으로 모은 3000만원은 식료품이나 이용권, 난방용 석유 및 제품, 의료비 등 형태로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고 있으며 소년소녀 가장세대 케익전달. 사회복지시설 불고기파티 개최 등 훈훈한 미담이 줄을 잇고 있다.
이밖에 서귀포시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신장장애인을 대상으로 긴급 생계비 950만원을 지원했으며 예성건축사무소(회장 김영탁)의 장애인 집고쳐주기 1000만원,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성금전달 등이 연말을 앞둔 서귀포시를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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