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지관리사업단' 신설 주차장 확충계획도 마련
'차고지관리사업단' 신설 주차장 확충계획도 마련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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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증명제 본격 시행
전국 최초의 제주시 차고지증명제 조례안이 지난 21일 시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전담기구에 대한 정부 승인이 이뤄지는 등 제도 시행에 탄력이 붙고 있다.
제주시는 2007년 2월 차고지증명제 본격 시행에 앞서 행정자치부에 신청한 전담기구 및 정원을 승인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차고지관리사업단’을 신설해 차고지증명제 시행을 전담케 할 방침이다. 사업단은 5급 1명, 6급 1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또 전담기구 외에도 차고지증명제 성공정착을 담보할 주차장 연차 확충계획도 마련해 놓고 있다.
시는 우선 내년 사업비 56억4600만원을 들여 주차장 1600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2007~2011년까지 1만2600면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현재 87.9%인 제주시 주차장 확보율이 95%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차고지 확보가 어려운 주택밀집 지역 등 구도심지를 중심으로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는 한편 기존 노상주차장을 정비하고 거주자우선주차제 확대 시행, 짜투리 땅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 및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확대하는 등 주차장 시설 확보에 행정적인 노력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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