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제주중학교가 도내 처음으로 겨울방학에 들어간데 이어 21일 대정중학교, 22일 한림여자중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초등학교는 23일 도남교와 새서귀교 등을 시작으로 24일 일도교, 남광교, 영평교, 신광교, 동광교 등이 겨울방학을 시작한다.
또 고등학교는 오는 24일 관광해양고와 한림공고를 시작으로 27일 중앙여고 28일 신성여고, 제주공고, 제주관산고 30일 고산관정고, 제주여상 31일 과학고, 대정고, 서귀포여고, 세화고, 제주상고, 제주외고 등이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은 그 여느 해보다 일찍 추위가 닥친 탓으로 도내 학생들이 더욱 손꼽아 기다리던 방학이다"면서 "학생들은 무의미하게 방학을 보내지 말고 반드시 방학계획을 세워 알차고 재미있는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선 교사들은 "겨울방학은 한 학년동안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새로운 학년 또는 상급학교로 진학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자칫 TV나 컴퓨터 게임으로 시간을 허비하기 쉽기 때문에 구체적인 방학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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