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과 별다른게 없다"에 불쾌
"종전과 별다른게 없다"에 불쾌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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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 관광당국은 야심차게 펴낸 '제주에 가면 즐겁다! 101체험관광'이라는 홍보책자가 '종전과 별 다른 게 없다'라는 일부의 비판을 접하고는 불쾌한 표정.

한 관계자는 "처음 199가지를 후보로 올리고 시장성, 차별성, 체험성, 접근성, 효과성, 이용편의성 등 6개 요소를 면밀히 검토한 끝에 선정 한 것"이라며 "종전 것을 그대로 베꼈다는 시각은 상당히 섭섭하다"고 볼멘 소리.

이 관계자는 "도내에는 이곳 말고도 가볼 만한 곳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관광객들을 화장실도 없는 외진 곳으로 안내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선정 과정을 자세히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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