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은 특화된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판매망을 구축하고 기업의 경우 친환경 홍보의 장을
구축하게 되는 농업기반공사의 1사 1촌 결연사업이 첫결실을 맺었다.
16일 오전 11시 농업기반공사 제주도본부(본부장 송현기)는 대회의실에서 성산읍 신천리(이장 강일흥)와 (주)서원(대표이사 이용석) 간, 또 애월읍 어음리(이장 양계원)와 (주)진산(대표이사 김봉상) 사이에 '1사 1촌'결연행사를 주최했다.
정부의 '삶의질 향상 특볍법'에 의해 농업기반공사내 설치된 도.농교류센터가 주도하는 이 사업은 기업체와 농촌마을간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기반 구축, 농촌에 대한 일방적 지원이 아닌 도.농간 새로운 공존의 바탕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농업기반공사 제주도본부의 한 관계자는 "도시와 농촌의 교류 메신저로서 도시민에게 농촌투자 편의제공, 농민에게는 고용창출, 소득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 "올해안에 15개마을과 기업체를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