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안 이어진 눈 날씨로 남군 관내 중산간 일부 농가가 막심한 피해를 입어 막막한 심정을 가누지 못하는 가운데 남군은 대책으로 ‘지방세 감면책’을 내놓아 핀잔을 자초.
남군은 비닐하우스 58농가ㆍ농산물 창고 3농가ㆍ축사 7농가 등 68농가에 대해 취득세 및 재산세 등을 의회 의결을 얻어 면제해준다는 방침을 굳히고 지난해 호우피해시 1100만여원의 지방세를 받지 않았다고 소개.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눈 피해를 입은 농가는 생계 걱정을 하고 있지 세금 걱정을 하는 것은 아니”라며 “지방세는 피해액 규모 11억원대에 비하면 그야말로 조족지혈인 셈”이라고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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