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 재배농가, 판촉행사 등 공격적 마케팅 조사
한라봉 재배농가, 판촉행사 등 공격적 마케팅 조사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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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의 품질을 지키려는 재배농가들이 공격적 마케팅에 나섰다.
2001년 조직된 순수 농업연구단체인 서귀포시한라봉발전연구회(회장 고봉희)는 지나달 4일 서울 청과 경매사를 초청, 유통시장에 대한 정보와 생산물판매전략에 대한 특별강연을 개최한데 이어 21일부터 23일까지 경인지역 청과시장 및 백화점 등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연구회가 이처럼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것은 한라봉감귤의 경우 같은 나무의 열매라도 품질이 제 각각 다른 탓에 소비자들의 불만을 야기할 뿐 아니라 일부 몰지각한 중간상들이 저급품을 내다 파는 사례가 흔한 탓이다.
이러한 현실에 대처하기 위해 연구회는 월1회 한라봉재배기술연찬회를 열어 정보교환 및 신기술 습득 등 꾀하는 동시에 지난해 농업인 단체 처음으로 '비파괴 선과기'를 도입, '꿀허벅 한라봉'이라는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수입개방 시대에 연구회의 활동은 농업 경쟁력 제고에 바람직한 것으로 지원대책을 마련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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