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 3278억원보다 78억원 감소한 3200억원 규모의 제3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19일 북군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80억원 감소한 2966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억원이 증가한 234억원이다.
북군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부 국·도비보조금이 변경되고 지방이양사업 증감조정 등 재정여건과 행정환경병화에 따라 일부 증감됐으며 추가경정예산안에 새롭게 반영되는 사업은 당근북한보내기 사업비 6억2700만원, 가공용 감자수매 사업비 2억900만원, 복분자유통시설사업 3억6000만원, 비양도 도선대합실 신축공사 2억원, 농업인 영유아자녀 양육비지원 증액 3억6000 등이다.
특히 60억원중 도비보조금 15억원이 확보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됐던 대형어업지도선 건조사업은 2006년도 제주도 예산으로 상정됨에 따라 2005년도 채무부담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20일 질의, 답변, 토론을 거쳐 의결되며, 21일 제4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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