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농가피해 11억원 웃돌아
폭설 농가피해 11억원 웃돌아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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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부터 시작된 폭설로 인해 남군 관내 농가 피해가 11억원 규모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남군에 따르면 안덕면 광평리가 103cm의 적설량을 나타낸 가운데 표선면 가시리 73cm, 남원읍 수망리 53cm 등으로 특히 중산간 지역에서 비닐하우스, 축사 피해가 발생했다.
18일 현재 신고접수된 피해액은 비닐하우스 파손 62동 16만3056평방m 9억9100만원, 농산물저장고 파손 3동 25평방m 100만원, 축사 4동 2202 평방m 1억900만원, 씨감자 생산하우스 1동 7934평방m 7600만원 등이다.
하지만 남군은 각 읍면별. 농가별 피해접수가 받고 있어 피해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남군청은 남원읍 수망리 농가 비닐하우스 눈 쓸어내기 작업을 벌인데 이어 휴일인 18일 공무원 260명. 주민 40명 등이 응급복구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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