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5개사업 "성공했다" 평가
올해 남군 농정시책이 특히 관내 농업인의 수익 증대에 도움을 준 것으로 자체 평가됐다.남군에 따르면 농업인 안전공제비지원을 비롯해 장기입원 농어가 도우미 지원, 경작지 암반제거사업, 녹색농촌체험마을조성, 농어업경영자금지원,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농업경영컨설팅지원, 정보화선도자 육성사업 등 8개사업 및 농업인 자녀학자금지원, 농업인 영유아 양육비지원, 여성농업인센터운영, 농가도우미지원, 1촌1사 자매결연체결 등 5개 시책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한 후 이 시책을 현행보다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영농으로 인한 재해시 공제료의 25%를 지원해주는 공제비 지원사업은 올해 6700만원을 들여 9561명을 가입시켰고 10월말 현재 12건 1600만원을 공제료로 지출했다.
2002년부터 도입한 장기입원 농어가 영농도우미제는 15농가 1100만원, 기계화 영농을 앞당기기 위한 경작지 암반제거 사업 283농가 4억6600만원 등이 투입됐다. 또한 농외소득증대를 도모하는 녹색농촌체험마을 사업은 2003년 성산읍 온평리 혼인지 마을이 농림부로부터 남군 최초로 선정된 이후 올해 2개마을. 내년 1개마을. 2007년 이후 7개 마을 등 11개마을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농어업경영자금 86농가 44억3400만원. 농어촌진흥기금 113농가 32억1000만원 등은 농가 자금 부담을 줄였고 교육비 관련 2500명 30억원 등으로 농업생산성을 향상 시킨 것으로 남군은 풀이했다.
이밖에 2002년 성산읍 고성리 남군여성농업인센터를 시작으로 2003년 안덕면 사계리 남군여성농업인센터, 지난해 대정읍 상모리 남구내정여성농업인 센터 등은 관내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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