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계속된 제주지방 산간지방과 남제주 동부지역 폭설로 성산 및 표선지역 비닐하우스 62동이 붕괴되고 축사 및 농작물저장고 5동이 파손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시설물 피해로 인한 피해액은 10억89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지난 17일 공무원과 주민 등 50명을 동원, 붕괴된 비닐하우스 농가들을 대상으로 복구작업을 벌인데 이어 18일 남원 성산 표선 3개 읍명 11개 피해농가들을 대상으로 복구작업을 벌인것을 비롯해 19일부터 대대적인 복구작업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