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개선-경쟁력 강화 유도
제주지역 재래시장에 청정제주 및 전통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살린 CI(이미지 통합)가 개발돼 사용된다.
제주도는 재래시장 CI 개발사업을 최근 마무리 한 뒤 앞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재래시장 통합 이미지 가운데 동문재래 수산시장상인회 CI는 청정제주해역에서 생산되는 속칭 ‘당일바리’ 등 청정 수산물 도외 택배등 전문시장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주)동문시장 CI는 동민시장의 첫 머리글자의 ‘동’의 한자 ‘東’을 모티브로 아침을 여는 시장의 의미를 두어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시간을 칼라로 시각화 해 시장을 분주함을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앞으로 시.군과 공동으로 공동사용 포장용기 디자인을 개발한 시장에 대해서는 개발된 포장용기 활용 및 확산을 촉진할 수 있더록 포장용기 구입비를 지원키로 했다.
제주도는 또 아직까지 CI를 개발하지 않은 시장들도 통합 이미지를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재래시장들의 이 같은 CI개발 등이 재래시장 이미지를 개선, 장기적으로 재래시장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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