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경남 통영-성산포항을 취항하는 만다린호가 남군과 한마디 상의없이 일방적으로 운행 중단을 결정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토로.
더구나 남제주군이 성산포항 여객선 대합실을 준공하자마자 여객선 업체인 대아고속이 휴항신고를 해 남군이 적잖이 당혹한 모습.
만다린호는 유류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압박으로 21일부터 6개월간 휴항신고서를 제출하는 한편 대체선박을 투입할 계획.
이에 대해 강기권군수는 남군과 사전협의 없는 일방적 운행중단에 아쉬움을 토로하며 완도-성산간, 부산-성산간 쾌속선 취항 유치 위해 군수가 직접 나서겠다고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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