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처녀수출 '인겐콩'…현지반응 좋아
일본 처녀수출 '인겐콩'…현지반응 좋아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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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북제주군이 지난달 일본에 처음 수출한 '채소콩', 인겐콩이 일본현지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아 앞으로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16일 북군에 따르면 일본 현지 수입업체인 (유)소콘은 13일 인겐콩 수출입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보내와 인겐콩의 품질과 수출입 시스템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유)소콘은 인겐콩 수입경과 보고서를 통해 "처음 취급하는 품목이었기에 정신적인 불안감과 선도에 대한 염려를 했지만 문제가 없었다"며 "(인겐콩)을 수입해서 실제로 판매한 결과 타 해외지역인 중동의 오만산 보다 품질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해왔다.
또한 "스프링쿨러식 물주기와 재배관리 미숙으로 백곰팡이 발생이 문제가 돼 현재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많이 개선되고 있으며 기타 해외산보다 품질면에서 비교 우위에 있으므로 더 많은 공급 요청을 받고 있으므로 주간 2t∼2.2t의 물량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재배관리 미숙의 문제점과 더 많은 수입량을 요구했다.
한편 북군은 지난 9월 농산물교역에 관한 의정서를 교환하고 지난달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인겐콩 일본수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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