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ㆍ휴일 강풍…농가피해 4억6637만원
주말ㆍ휴일 강풍…농가피해 4억6637만원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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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은 주말과 휴일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돼 또 다시 강추위가 예상된다.
특히 16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해제되면서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던 남제주군 동부지역에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와 관련 16일 오후 8시를 기해 제주도앞바다 등 제주 인근해상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데 이어 17일 낮 강풍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주말과 휴일, 강한 바람이 불겠으며 산간을 중심으로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남제주군 지역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19일과 20일께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 21일 이후부터는 또 다시 추위가 몰려올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남제주군은 16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지만 13일 이후 매일 눈이 내리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13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한 농가의 피해액만도 16일 오후 현재 4억 6637만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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