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995년 어린이보호구역규칙 제정 이후 2003년 제주경찰서 등과 함께 5개년 계획을 수립, 학교주변 방호울타리 설치, 노면칼라 미끄럼방지 포장 등 대대적인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제주시는 지금까지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관내 전체 27개 초등학교 중 20곳에 대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을 완료했다.
또한 내년에는 12억원을 투입, 나머지 7개 학교에 대한 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당초계획보다 1년 앞서 사업이 완료되는 것이다.
제주시는 이 사업으로 보호구역내 운전자 의식변화에 따른 사고 발생 감소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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