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고용구조가 비교적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제주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11월중 실업자수는 지난달보다 100명 감소한 5900명이며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2.0%로 올들어 가장 최저치를 나타냈다. 실업률로만 보면 올들어 6월 2.8%로 가장 높은 것을 정점으로 감소, 9월 2.5%, 10월, 11월 각각 2.0%의 실업률을 보였다.
취업자수는 29만3000명으로 전달보다 5400명이 증가했다. 이를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 1만1100명, 전기 운수 창고 금융업 1900명,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 800명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 음식 숙박업 4400명, 건설업 2100명, 제조업 1800명이 각각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700명이 감소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3400명 증가했다. 임금근로자의 경우 상용근로자는 400명, 일용근로자는 3700명이 각각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400명이 감소, 전체적으로 보면 3800명이 증가했다.
11월중 경제활동참가율은 71.6%로 전달보다 1.4%P증가했다. 11월중 실업자는 6000명, 실업율은 2.0%로 전달과 같지만 전년동월대비 0.2%P 감소했다.
한편 도내 15세 이상 노동가능인구는 41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000명 늘었다. 경제활동인구는 29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00명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71.6%다.
경제활동인구 성별로 보면 남자 15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 줄었으나 여자는 14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000명 증가했다.
가사 또는 통학 등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11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 증가했고 전달보다는 5000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