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자재 판매사업 급성장
농협 농자재 판매사업 급성장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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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천억 돌파…작년대비 15% 늘어

올해 농협의 농자재 판매사업이 비료, 유류 등의 큰 폭 증가에 힘입어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2005년 농협계통구매사업 실적이 11월말 현재 비료 465억원, 유류 242억원, 농약 459억원, 일반자재 369억원 등 1850억원을 넘어섰고 연말까지 2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농협자재사업은 지난해 11월말 현재 1615억원이었으나 올해 2000억원을 넘어설 경우 전년대비 15%이상 성장하게 된다.
부문별로는 비료가 11월말 현재 465억원으로 지난해동기 391억원보다 195 늘었다.

특히 유류사업은 2004년 11월 187억원에서 올해는 242억원으로 무려 30%가 증가했고 연말까지 3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약은 지난해 11월 423억원에서 올해 459억원으로 8.3%, 농기계는 34억원에서 37억원으로 10.6% 성장했다.

한편 하우수파이프, 필름 등 일반자재는 올해 파이프값 하락, 시설자재 수요 저조 등으로 인해 지난해 385억원에서 올해는 11월 현재 369억원으로 3.9% 감소했다.
농협관계자는 “비료는 화학비료에 대한 보조폐지를 앞두고 일부 농민들이 비료를 미리 구입했기 때문이며 유류는 제주농협이 계통사업에 본격 참여하면서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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