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 양일간 제주학생문화원서
개교 10주년을 기념하는 제주공업고등학교 예술제(CIT Festival)가 13일과 14일 양일동안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다채롭게 마련된다.
강용진 학생회장은 "겨울은 이렇게 해마다 어김없이 돌아오건만 우리 하교 예술제는 안타깝게도 3년에 한 번 돌아온다"며 "하지만 고교시절 단 한 번 뿐이라는 사실이 우리로 하여금 더욱 더 열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했다"며 열심히 준비해온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주공고 예술제에는 컴퓨터공업과 2, 3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로봇조립, 포토콜라쥬, 금연포스터 등 컴퓨터 작품 전시회와 사진전, 시화전, 미술전, 자동차회로 및 자동차 제작, 댄스그룹 '데블킨'의 복고·힙합댄스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학생문화원 소강당과 대강당, 야외마당에서는 열린노래자랑과 3:3농구대회, 나도 모델 등 한마당 잔치가 마련될 예정이다.
오영호 제주공업고등학교 교장은 "우리학교가 탄생된지 만 10년이 되는 해에 열리는 제공 예술제는 퍽 뜻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 방관자적인 구경꾼이 아니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제공축제에 기쁜 마음으로 힘찬 박수로 격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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