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 남서해상서 조업 어선, 통신 두절
마라 남서해상서 조업 어선, 통신 두절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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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통신 두절돼 제주해양경찰서가 수색에 나섰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11일 새벽 2시께 남제주군 마라도 남서쪽 65km해상에서 조업하던 여수선적 저인망 어선 제2002동일호(37t)가 같은 선단선인 제203현진호와 최종 교신한 뒤 통신 두절됐다.
동일호에는 선장 하승주씨(37.여수시)와 선원 이은필씨(41.한림읍) 등 모두 7명이 승선했다.
제주해경은 최종 교신했던 해역에 3000t급 경비함정 등 2척을 급파해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기상불량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2일 오후 현재 어선 부유물 등은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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